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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우대 카드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사용 후기 - 동유럽 5개국 자유여행

2023년 11월6일 출국하여 11월30일 동유럽 5개국 자유여행하고 돌아 왔습니다.

 

 

신용카드와 트래블로그, 현금 300유로를 가지고 갔습니다. 결론적으로 트래블로그 때문에 고생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트래블 로그가 되는곳은 전체의 절반정도도 안된것 같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트래블로그 카드가 통용이 안되었습니다.

 

저는 체코,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헝가리, 슬로베니아를 여행했는데  처음 체코 프라하에서 렌트플러스라는 렌트카회사에서 렌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작은차를 25일간 렌트를 하고, 보험을 Full coverage로 들다보니 금액이 24,000 코루나가 필요했어요. 11월6일 환율이 57.03이었고, 24,000 코루나를 충전했습니다. (환화 1,368,720원).

 

그런데 결제가 안되는 겁니다.

 

 

3번을 해도 안되어서 뒤에 사람들이도 기다리고, 결국 다른 VISA카드로 결제 했습니다. 체코에 한 5일정도 머물렀는데 최대한 사용하고 나서도 한국에 귀국 할때 16,772.10 코루나를 그냥들고 왔습니다.

 

하나 위안이 되는것은 체코나 헝가리 화폐는 주요통화가 아니라서 팔고 살때 환차가 많이 발생합니다(코루나의 경우 약 18%정도). 그래서 저는 18%를 손해볼 각오를 했고, 트래블로그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올라려고 했어요.

 

그런데 오늘(12월4일) 코루나 잔액 16,772.10을 한화로 되팔었더니 수수료1%만 때고, 환율을 오늘자 매매기준율(58.17)로 해주는겁니다.  그래서 한화로 손해가 아주 미미했어요(-KRW 931). 이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의 생각해 보지 못한 장점이라고 봅니다.

 

 

좀더 말씀을 드리면 체코의 경우에, 주유소를 가서 주유를 했는데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되느곳도 있었고 안되는곳도 있었어요. 50%:50%. 아직 트레블로그 체크카드가 믿을만 하지 못합니다.

 

여행할때, 트래블로그 카드가 거절되는 곳이 절반은 된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현금 인출도 수수료가 없다는 세븐일레븐은 여행중 전혀 찾을수가 없었고(유럽에는 세븐일레분이 매우매우 드문것 같습니다.), 현지의 ATM기에서 현금인출을 시도 했는데, 5군데에서 시도를 한 중에 2곳만 현금 인출이 되었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거절. 동유럽만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 아직 트래블 로그 체크카드 안되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여행하면서 트레블로그체크카드에 체코화폐인 코루나가 24,000 코루나나 있었고(렌트카 회사에서 사용이 안되는 바람에), 유로도 100유로를 충전했기 때문에 무조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먼저 결제 시도하고 안되는 경우에 비접촉식 신용카드로 결제를 했어요.

 

 

그런데, 트래블로그 체크카드가 너무 안되어서(거의 70%의 실퍠확율), 나중에는 그냥 신용카드로 바로 결제 하기도 했네요.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제가 동유럽 여행가기전에 트래블로그체크카드의 장점을 너무 많이 듣고 기대를 하고 갔는데, 현지에서 결제 거부가 너무 많아서 당황을 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당황하지 않도록 트래블 로그카드 너무 믿지 마세요. 아직 set up이 제대로 안되어 있다고 밖에는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여행에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