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한참 이뻐 설악산으로 고고~~ 날씨가 점점 흐려지더니 왠지 주차비6000원 내고 올라갔다가 바로 돌아서 내려올거같아 주차장에서 차 돌려 내려왔지요 ~~소심 토 일 월 비온다는데 이번주말은 양양 집에서 김장이나 할까 말까 고민 입니다.
아쉬운데로
재작년 가을.
어머님 항암치료기간 중 잠깐 휴식기(?)에 시댁식구들 모두 함께 설악산 단풍 구경 다녀왔네요. 저희 신혼때 제주도 여행이후 시댁식구 모두 함께한 2번째 여행이었어요~~
항암 부작용으로 발이 아픈신대도 어머님이 제일 많이 다니시고~ 좋아하시더라구요~~
예쁜 단풍도 많이 보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좋은 기억이 참 많은 여행이었어요~~^^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들(아버님,남편) 그렇게 보고도 사진을 또 찍냐며~~ 고개를 절레절레 했지만~ 사진이 있으니 이렇게 회상할 수 있잖아요